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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산업단지 조성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02-26 10:10

합천군청 전경.(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삼가양전산업단지와 율곡일반산업단지를 남부내륙철도,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시기에 맞춰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천군에 따르면?지역특성을 살려 기업인에게 저렴한 맞춤형 공장부지를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앵커(중견)기업을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삼가양전산업단지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시 울산, 대구권은 40분, 창원, 부산권은 1시간, 진주는 20분 등 인근 배후 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해 산업단지의 요충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0만평 규모의 삼가양전산업단지는 1단계 30만평을 단지지정 승인을 받아 현재 기본설계를 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착공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은 기업인들에게 산업 용지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 시 연간 4조8000억원의 직접생산효과와 9000억원의 직접 소득효과와 총 1만1967명의 직접고용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율곡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율곡면 임북리 79만1000㎡의 부지에 금속가공 제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경산업개발과 세부실시협약을 체결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인허가 업무와 행정지원을, 대경산업개발에서는 사업비와 보상비 등 제반비용 부담을 약속했다.


산업단지가 준공되어 분양이 완료될 경우 연간 7150억원의 직접생산효과와 1337억원의 직접소득효과 그리고 약 1640명의 직접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러한 고용창출의 경우 경제활동의 기회를 찾아 합천을 떠나는 인구유출 현상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합천군은 성공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우량기업유치를 위해 지난 15일 합천군청 2층 군수집무실에서 합천투자유치자문관 3명을 위촉했다.


이들 투자유치자문관은 2년 임기로 활동하며 국내외 중견·대기업의 합천군 유치, 투자기업 발굴 및 투자정보 수집과 제공, 투자유치사업 홍보 등 투자 사업관련 자문활동 등을 주로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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