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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밀란의 미드필더 제프리 콘도그비아.(사진 출처=인터밀란 공식홈페이지) |
2015-16시즌 세리에A 개막을 앞두고 AC밀란은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예고했다. 그리고 얼마 후 구체적인 목표로 두명의 선수가 언급됐다.
바로 AS모나코의 미드필더 '제프리 콘도그비아(이하 콘도그비아)'와 FC포르투 소속의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이하 마르티네스)' 였다.?
바로 AS모나코의 미드필더 '제프리 콘도그비아(이하 콘도그비아)'와 FC포르투 소속의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이하 마르티네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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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그비아는 AS모나코 상승세의 주역으로 공수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젊은 전천후 미드필더였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알마드리드 등 많은 팀이 콘도그비아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클럽은 밀라노 연고의 두 클럽 인터밀란과 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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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콘도그비아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콘도그비아의 AC밀란행에 선수의 서명만이 남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경쟁은 결국 AC밀란의?승리로 끝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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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상황은 역전됐다. 콘도그비아가 인터밀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설득으로 AC밀란이 아닌 인터밀란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콘도그비아는?약 3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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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저우 헝다의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왼쪽).(사진출처=광저우헝다 공식 홈페이지) |
마르티네스는 FC포르투를 떠나 빅클럽으로 이적하길 원했고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AC밀란 이였다. 이렇다할 공격수가 없던 AC밀란은 FC포르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마르티네스를 적절한 영입 대상으로 점찍고 영입에 착수했다.
마르티네스 역시 AC밀란행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였다. 계약이 성사 될 무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르티네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이에 마르티네스는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길 원한다는 이유로 AC밀란이 아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다.?
마르티네스 역시 AC밀란행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였다. 계약이 성사 될 무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르티네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이에 마르티네스는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길 원한다는 이유로 AC밀란이 아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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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공을 들인 AC밀란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AC밀란이 계약성사 직전에 놓친 두 선수들의 근황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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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콘도그비아에게서 중원을 누비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던 AS모나코 시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으나 영입?당시의 기대치와는 거리가 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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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2경기 3골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기고 올 겨울 중국의 광저우헝다로 이적했다. UEFA챔피언스리그를?꿈꾸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마르티네스가 불과 6개월만에 중국 리그에서 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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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밀란의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사진출처=AC밀란 공식홈페이지) |
AC밀란은 마르티네스의 대안으로 세비야의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이하 바카)' 영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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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와 동갑이고 콜롬비아 국가대표 동료이기도 한 바카는 "세비야에 남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밀란은 내가 꿈꾸던 클럽이다. 밀란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가겠다"라며 AC밀란으로 향했다.
바카는 올 시즌 리그 26경기 13골을 기록하며 AC밀란을 이끄는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르티네스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바카는 올 시즌 리그 26경기 13골을 기록하며 AC밀란을 이끄는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르티네스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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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콘도그비아의 대안으로는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미드필더 '악셀 비첼'영입을 추진했으나 이적료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제노아의 미드필더 '안드레아 베르톨라치(이하 베르톨라치)'를 영입했다. AC밀란으로 이적한 베르톨라치는 시즌 초, 팀에 녹아들지 못하듯 했으나?점차 적응하며 현재는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AC밀란은 현재 바카를 비롯한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족스러운 순위는 아니다. '스포츠에 만약은?없다'고 하지만 AC밀란이 계획대로 콘도그비아와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면 AC밀란은 바카와 베르톨라치를 영입하지 못했을 것이고 지금보다 좋지 않은 상황에 있었을 지도 모른다.?
AC밀란은 현재 바카를 비롯한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족스러운 순위는 아니다. '스포츠에 만약은?없다'고 하지만 AC밀란이 계획대로 콘도그비아와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면 AC밀란은 바카와 베르톨라치를 영입하지 못했을 것이고 지금보다 좋지 않은 상황에 있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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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경쟁 패배가 AC밀란에겐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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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경쟁에서 패배하며 대안으로 영입되었지만 남부럽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는 바카와 베르톨라치의 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AC밀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