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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안홍준 의원,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선관위’ 조사의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02-28 16:43

‘4?13총선’을 앞두고 경남 창원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 여론조사가 SNS를 통해 나돌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진해 김성찬 의원과 마산회원구 안홍준 의원은 이 같은 여론조사가 객관성과 신뢰도가 의심되고 특히 해당 후보자에게는 엄청난 영향과 피해를 준다며,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선거여론조사공정심위)에 이의신청과 함께 여론조사 조작여부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성찬 의원 측은 “‘시사경남’이 의뢰한 여론조사는 유효표본과 관련해 표본을 정상적으로 수집한 것인지 알 수 없고, 오류로 인한 조사대상 왜곡 가능성이 있어 보도내용을 믿을 수가 없어 조사를 의뢰한 만큼 선관위의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보도가 중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방법1(유선ARS 65%)의 응답률은 1.6%, 조사방법2(무선ARS 35%)의 응답률 4%로 전체 평균응답률은 2.7%에 불과해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론조사 의뢰자인 ‘시사경남’의 편집인이 ‘(주)좋은날리서치’ 소속으로 활동하는 등 사실상 선거용 인터넷 매체”라며, “조사 의뢰자와 조사기관이 연계돼 있어 왜곡된 정보의 유통, 여론 호도 등 여론조사의 객관성이 훼손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은날리서치는 ‘진주 국회의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이미 지난 2월1일 경남도선관위로부터 가중값 배율 위반, 완료표본 중복 사용 등 중대한 법규 위반으로 과태로 처분 제재를 받아 공정성에 큰 결함이 있는 조사 기관이므로 이번 여론조사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성찬 의원 측은 “일부 여론조사 기관이 선거를 앞두고 정치 신인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왜곡 호도된 여론조사를 유도하고 있다”며 “여론몰이를 통한 구시대적 선거운동을 당장 멈추고 공정선거를 치러야한다”며 “이번기회에 여론조사 왜곡 여부를 명확히 조사해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홍준 의원 측은 인터넷언론매체 ‘시사경남’이 지난 26일 보도한 마산회원구 선거구 여론조사는 “왜곡된 의혹투성이 여론조사”라며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한 조사를 요청하고,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의뢰자 ‘시사경남’이 올해 4?13 총선을 겨냥해 지난 2월1일 인터넷매체로 등록, 경상남도 도지사가 같은 달 23일 승인한 매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사경남’의 편집인으로 등록된 사람이 ‘(주)좋은날리서치’ 소속으로 활동하는 등 조사 의뢰자와 조사기관이 밀접하게 연계해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 김성찬 의원 측과 같이 여론조사? 신뢰도에 대한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안홍준 의원 측은 “지난 16일 보도된 MBC경남 보도의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 적합도 17.1%였던 윤한홍 후보가 불과 열흘 만에 47.1%로 도출시킨 것은 정상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아니라는 의혹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주)좋은날리서치의 여론조사가 유효표본 등 심각한 왜곡과 오류를 설명했다.

휴대전화 여론조사에서 자체수집DB 50,405개중 19,008개를 사용하는 조사방법으로 실시했고, 무응답층이 7.4%에 불과(통상 30%)해 조사대상 선정부터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했다.

또한 전체 평균응답률도 2.2%수준으로,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져 객관성과 공정성이 매우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안홍준 예비후보 측은 “MBC와 27년 역사의 검증된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의 조사 결과와 선거철 갑자기 등장한 시사경남이 의뢰한 ‘(주)좋은날리서치’의 의혹투성이 여론조사 중 과연 어느 것을 믿을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안홍준 후보는 “온갖 의혹 덩어리 여론조사로 ‘여론몰이’를 하는 구시대적 선거운동 행태를 당장 멈추고, 공정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촉구하며 “공정선거를 해치는 모든 행위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고, 마산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 오직 마산 시민만 믿고 마산발전의 한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흘전, MBC경남 여론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안홍준 후보 29.3%, 윤한홍 후보 17.1% 등 12.2%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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