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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오성균 예비후보 “권태호, 허위사실 유포 사과하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03-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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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균 예비후보(새누리당.충북 청주시 청원구)./아시아뉴스통신DB

오성균 4.13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청주 청원)가 같은 선거구 같은 당 권태호 예비후보에게 검찰 재직시절 인사와 관련한 소명자료 공개를 재차 촉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특히 권 예비후보가 낸 보도자료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어 “권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보도 자료를 통해 마치 오성균 예비후보가 사실을 왜곡한 채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비난을 일삼는다는 등 그 내용이 대부분이 허위 사실과 비방으로 도배가 됐다”며 “권 예비후보는 시민과 도민들께 검사장에서 검사로 불이익인사 조치된 이유에 대해 밝히고 중앙당에 제출한 소명 자료를 공개해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특히 어제 보도자료에서 오 예비후보가 4년 전 공천 불복과 탈당 협박으로 당을 분란으로 몰아가 야당 후보에게 국회의원을 헌납했다고 말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과할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4년 전 총선 당시 전략 공천의 피해자였지만 눈물을 머금고 공천에 승복해 핵심당원들에게 당시 이승훈 후보를 돕도록 조치한 바 있다”며 “또 2004년 이후 현재까지 책임당원으로 한결 같이 당을 지켜오며 당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데 마치 해당행위를 한 것처럼 표현한 것은 새누리당 당원들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예비후보는 “더 나아가 이 문제는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 비방죄에 해당되는 것으로 권 예비후보가 공개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 문제가 법적으로 비화되는 일이 발생하기를 바라지 않고 있다”며 권 예비후보에게 재차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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