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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펜싱부 고낙춘 감독,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 발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6-03-15 10:42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서 고낙춘 감독·고채영 선수 부녀 활약 기대
고 감독, 아시안게임 2관왕 선수경력과 방송사 명품 해설, 탁월한 지도력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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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낙춘 감독과 고채린(오른쪽)·고채영(왼쪽) 선수.(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 펜싱부 고낙춘 감독(52)이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부르주에서 열리는 '2016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됐다.

이 대회에는 고 감독 둘째 딸 고채영 선수(대구대 체육학과 2년.19)가 여자 플뢰레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어서 부녀가 감독과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대구대 펜싱부를 이끌고 있는 고 감독은 첫째 고채린 선수(대구대 체육학과 4년.21)와 둘째 고채영 선수 두 딸을 펜싱선수로 키워 '펜싱가족'으로 유명하다.

특히 고채영 선수는 고교시절 전국대회를 평정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고 선수는 지난 2월 열린 '2016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 파견선수 선발전'에서도 여자 플뢰레 1위에 올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고 감독은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2관왕(개인전, 단체전)에 오른 화려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올림픽 등 굵직굵직한 국제 스포츠 대회 때마다 방송 중계에서 '명품 해설'을 선보이며 유명세를 탔다.

감독으로서 탁월한 지도력도 자랑한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대구대는 여자 플뢰레 단체 1위, 남자 플뢰레 단체 2위, 남자 개인전 2위(홍성운 선수), 여자 개인전 2.3위(김혜지, 이세주 선수)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 감독은 "딸과 함께 참가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국가대표 감독으로 가는 이상 한국 전체 선수단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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