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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선수가 서브넣는 모습.(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 히가시 후미시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와세다 퓨처스(총상금 1만 달러) 준결승에 대학 새내기 권순우(644위)와 고교생 정윤성(833위)이 단식 8강에서 승리하며 준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18일 대회 8강전에서 권순우는 라와트 시드하츠(인도 624위)를 만나 경기 시작 57분 만에 세트스코어 2-0(6-0,6-4)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권순우는 안정된 디펜스를 바탕으로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여 첫 세트를 6-0으로 따내 기선을 제압한 후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의 반격에 흔들리며 게임스코어 2-4로 뒤지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강한 집중력과 뒷심이 살아나 연속 4게임을 따내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준결승전 상대는 일본의 슈이치 세키구치(407위)와 예선통과자 마사야 고바야시의 승부에 따라 정해진다.
주니어 유망주 정윤성은 일본의 겐고 기쿠치(932위)의 변칙 스타일에 말려 첫 세트를 2-6으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두 번째 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해 4-4로 따라붙고 연속 두게임을 더 해 6-4로 역전하며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다.
마지막 세트에서 정윤성은 발이 무뎌진 상대를 더욱 세차게 몰아붙여 한 게임만 허용하고 6-1로 승리해 4강에 진출해 일본의 신타로 이마이(1022위)와 유야 키비(495위)간의 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권순우와 정윤성이 19일 준결승에서 각각 승리하면 20일 일본 도쿄 와세다 대학교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대회 정상을 놓고 일전을 펼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