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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TV 20대 총선주자를 만나다] 김도읍 새누리당 부산북강서을 후보 “오직 국가와 민족만 생각하겠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기자 송고시간 2016-03-22 15:29

김도읍 “낙동강 교량사업, 하단~가덕 도시철도 사업 이끌어 동부산-경남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 북강서 만들 것... 20대 국회서는‘국가 안보’와 ‘경제’ 위해 집중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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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새누리당 부산북강서을 후보가 아시아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더불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지켜봐 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이야기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도남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 20대 총선주자를 만나다. 오늘은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와 함께하겠습니다.

[차연양 기자] 반갑습니다. 북강서을 지역 새누리당 후보로서 민심을 공략하고 계신데요. 재선도전에 임하는 각오부터 우선 들어보겠습니다.

[김도읍 후보] 선거라는 것은 반짝 선거, 번개공략 같은 부실한 선거가 돼선 안 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 4년간 지역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의정활동을 나름대로 성실히 한다고 해왔는데, 그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는 자리이고, 지역 구석구석 다니면서 주민들과 접촉하고 또 주민들이 정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귀담아 듣고 정책을 구성해 나가는 그런 과정으로 보입니다.

저는 우리 북구와 강서구, 서부산권이 동부산권에 비해서 낙후된 격차해소로 그치지 않고 명실상부하게 서부산권이 동남권의 경제 중심축이 되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 꿈을 가지고 열심히 지역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봄맞이 도시철도 금곡역 보도육교 대청소에 참여한 김도읍 후보가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김도읍 의원실)

[차연양 기자] 현역의원이시기 때문에 현재 이 지역에 대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현재 북강서을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이고 또 그에 대한 대책들은 어떤 것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김도읍 후보] 저희들이 되돌이켜 보면 동부산에 비해서 서부산권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디게 된 이유가 우리 서부산의 젖줄이 낙동강이지만 이 낙동강이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을 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낙동강이 동부산권과 서부산권, 또 서부산권과 경남지역이 연결되는 데 있어서 교량이라는 SOC 사업이 다소 부진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적어도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세 개 정도는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식만-사상 간 다리는, 도로와 다리는 설계 단계에 들어가 있고, 녹산 생곡에서 엄궁으로 넘어가는 다리, 가락 봉림에서 사상으로 넘어가는 다리를 추가로 점진적으로 해소해나가려고 합니다.

아울러 지금 현재 명지 녹산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이동권이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단~가덕선 도시철도를 반드시 조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책임이 있습니다.

SOC 교량 사업 추진을 약속한 김도읍 후보가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김도읍 의원실)

[차연양 기자] 교통의 발전을 통해 (북강서을이) 부산과 경남을 연결하는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말씀 해주셨고요. 의원님께서는 ‘청문회 전문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실 정도로 지난 4년간 국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이번에 당선이 된다면 20대 국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십니까.

[김도읍 후보] 네. 먼저 과찬의 말씀 감사드리고요. 지금 저희들은 가장 시급한 부분이 '안보'와 '경제'입니다. 북한의 최근의 움직임을 보면 대한민국의 안보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따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서 저는 20대 국회가 시작이 된다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현재 대한민국과 가장 중요한 교역국인 중국이 14%대 경제 성장률을 보이다가 올해는 7%, 6%도 기대 한다는 그런 상황까지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중소산국들의 유가하락에 따른 국가부도 위기, 이러한 전반적인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서 우리는 반드시 살아남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키워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강한 중소기업을 빨리, 많이 육성하는 것이 저희 경제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 즉 저희 새누리당이 추구하고 있는 노동개혁문제도 빨리 해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대 국회에 만약에 들어가게 된다면, 국가 안보와 경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도읍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에 다수 참석해 냉철한 논리와 법지식을 선보인 바 있다. 김 후보는 “만약 20대 국회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면 4년간의 의정활동에 이어 국가 안보와 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김도읍 의원실)

[차연양 기자] 마지막으로 북강서을 주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김도읍 후보] 우리 북구 강서구 주민 여러분. 지난 4년동안 저의 의정활동을 지켜보시면서 많은 가르침과 지도에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지난 4년 간 정치를 하면서 정치인이란 무릇 자신의 머리와 가슴에서 자기 자신을 완전히 털어내고 그 자리에 국가와 민족, 지역발전, 주민행복을 채워넣는 그런 고단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20대 국회에 만약 들어가게 된다면 저의 머리와 가슴에서 저 개인은 완전히 털어내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또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그런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차연양 기자]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도읍 북강서을 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촬영] 구현회 PD, 도남선 기자
[편집] 박재환 PD

지난 4일 부산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을 위한 MOU를 체결식에 참석한 김도읍 후보. 김도읍 후보는 “본 의원의 중재로 LH공사와 부산시간 공공시설 무상양여 협상이 재개된 것이 이번 협약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김도읍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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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후보가 지난 여름 강서구 주민들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김도읍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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