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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축산분야 ICT와 접목한 기술사업 추진

[=아시아뉴스통신] 박주연기자 송고시간 2016-03-31 10:46

제주시는 고질적인 가축질병 및 축산재해 예방 등 축산농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첨단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1일 제주시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의 사양관리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양돈, 양계분야의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농업경영체(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와 신개축을 통해 시설현대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년에 2개소에 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예비신청 농가 9개소를 접수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컨설팅기관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여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ICT 융복합 축사관리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축사내 환기시설 모니터링, 가축질병과 화재 등 조기 탐지를 통한 신속한 대응과 사전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ICT 융합형 사양관리 시스템 및 모니터링 정보를 활용하여 사육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에 따라 출하두수가 증가하고 첨단 ICT기술 접목을 통한 효율적 농장관리로 관리비 절감 및 효율적 급이에 따른 사료비용 절감으로 연간 생산비 절감효과가 클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사업대상 농가 선정이 완료되면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미래 축산분야에서는 ICT와 접목한 첨단 융복합 기술도입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항목으로 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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