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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
‘해어화’는1943년 시대적 배경을 형성하기 위해 미술, 소품 등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의상 또한 전문 디자이너를 섭외해 완성도를 높혔다.
영화 속 배경에서는 경성클럽, 경성거리 등 1943년에 실존했던 과거 모습을 현재로 옮겨 놓은 듯한 세트장을 만들어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경성 클럽은 극중 한효주와 천우희가 노래를 부르는 장소로 경성 혼마치 거리의 모던한 건축물들을 참고했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빈 공간을 이용해 만들어진 장소라는 콘셉트로 최대한 비밀스러운 장소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실제로 그 당시 소품들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무형 문화재 전문가들을 섭외해 소품을 제작하는 등 작품 완성도를 위해 각고의 공을 들였다.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노래도 돌판으로 불리는 SP판을 직접 제작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아름 미술 감독은 “권번을 통해 보여 지는 조선의 모습을 그렸다”라며 “경성 클럽의 모던걸과 모던보이, 경무국장의 별장 등에서 느껴지는 일본 문화와 모든 문화가 혼합돼 있는 경성의 시대를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어화’는 시대를 잘못 태어난 두 기생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4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