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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 '경주벚꽃마라톤' 외국 관광객 유치 박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6-04-05 16:10

지난 2014년 벚꽃마라톤대회.(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9일 경주시, 일본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5회 경주벚꽃마라톤&걷기대회’와 연계해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해외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지난 24년간 주로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친목을 다지고 경주의 문화유적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돼 왔다.

이번 대회부터는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로 참가하여 일본 지역뿐만 아니라 중화권·동남아권 등으로 시장을 확대, 본격적인 외래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2월부터 벚꽃과 스포츠를 접목한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상품 개발 및 판촉을 실시했다.

일본을 비롯한 중국 광저우, 타이베이, 홍콩 등 한국관광공사 11개 해외지사에서 23개 방한상품을 개발해 총 1618명을 모객했다.

기존 시장인 일본에서 743명을, 타이베이, 홍콩 등 중화권에서 850여명을 유치했다.

특히 중국 광저우 지역에서는 광저우TV와 연계해 289명이 대규모로 방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의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차기 대회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벚꽃마라톤대회와 연계한 대규모 언론인·여행업자 팸투어를 개최한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의 주요 언론인과 여행업자 95명이 방한해 경주를 비롯한 인근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취재와 상품화를 위한 답사를 진행한다.

팸투어단은 어권별로 차별화된 관광소재 발굴을 위하여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중화권 언론인 및 여행업자 49명은 경주 첨성대, 안압지, 해파랑길 등을 방문하고 진해 군항제와 청도 와인터널을 찾는다.

부산에서의 발효학교(연효재) 방문과 요트투어 야경도 감상한다. 광저우 TV는 제주로 이동해 올레길(10길, 19길)을 집중 취재한다.

일본 팸투어단 11명은 벚꽃마라톤대회 이전에 먼저 대구를 방문해 김충선 장군마을, E-World 별빛벚꽃축제 행사장, 동화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화사에서는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팸투어단 35명은 경주를 비롯해 서울, 대구, 문경, 안동, 영주 등을 찾는다.

싱가폴 팸투어단은 최근의 한류 붐을 반영하듯 서울의 K-style Hub 및 그래뱅 뮤지엄을 방문하며, 말레이시아 팸투어단은 대구에서의 한방 체험, 문경새재 도립공원 및 오픈 세트장, 안동 하회마을 방문, 영주에서의 V-train 탑승 등 폭넓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관미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 파트장은 “올해부터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 공사가 공동주최로 참여하게 된 만큼 벚꽃마라톤 대회와 연계해 경주 및 인근의 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개별여행객의 대회 참여확대를 경주시와 협력해 온라인 예약시스템 확충하고 더 많은 외래 관광객이 지방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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