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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죽도 ‘상화원’, 시민·관광객 대상 개방 확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6-04-06 09:46

사진은?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남포방파제 앞에 위치한 ‘죽도 섬’의??상화원 전경.(사진제공=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남포방파제 앞에 위치한 ‘죽도 섬’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보령시는 보령 ‘죽도’라는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아우르면서 천혜의 자연미를 그대로 머금고 있는 ‘상화원’이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 수요 증가에 따라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방한 ‘상화원’ 은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담고 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회랑, 그리고 전통 한옥과 빌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섬 전체를 둘러싼 1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규모로 눈비가 와도 해변 일주를 할 수 있고 이 회랑을 둘러보기만 해도 상화원의 주요시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꾸며진 해변연못과 정원 등을 만나면서 시원하게 펼쳐있는 멋진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남포방파제 앞에 위치한 죽도 상화원의 주변 테라스길?전경.(사진제공= 보령시청)

상화원은 매주 토요일 4회만 운영 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존 일 4회 개방에서 10회로 대폭 확대 운영키로 했다.

회차별 관람시간은 약 1시간이며 자율관람이나 상화원 입구→의곡당→동굴쉼터→회랑 산책로→해변 연못→해변 독서실→한옥마을→초가집 순으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관광객이 가장 많이 보령을 방문하는 여름철(7~8월)에는 평일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상화원의 숙박시설로는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복원한 ‘한옥마을’이 있으며 바다를 전망으로 죽림과 해송으로 둘러싸인 20채의 ’빌라단지‘는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이국적인 시설들로 준비돼 있다.

상화원 관람과 이용을 원할 경우 상화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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