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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3900억 채권 최저금리 발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6-04-06 10:01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한국철도시설공단이 30년 만기의 철도시설 채권 3900억원을 역대 최저금리인 2.128%에 4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금리는 지난해 발행한 30년 만기의 채권금리 2.665%보다 0.537%p 낮다.

이는 특수채 ‘AAA’ 민평금리(2.198%)보다 0.07%p 낮은 수준으로 30년간 628억원의 이자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달 1900억원의 20년 만기 채권과 700억원의 15년 만기 채권을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했다.

공단은 준 정부 기관으로 ‘AAA’라는 최상의 국내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신용등급도 국가신용등급(S&P : AA-, Moody’s : Aa2) 수준만큼 높아 역대 최저금리의 채권을 발행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강영일 이사장은 “신중한 금융시장 모니터링과 시장친화적인 채권발행으로 금융비용을 절감해 부채감축과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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