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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조선말큰사전 편찬원고 복원 완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6-04-07 18:21

-일제강점기 때 시작된 한글 보존 염원 실현된 것
독립기념관이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조선말큰사전 복원이 완료되어 인계받는 모습.(사진제공=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7일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 서울기록관에서 ‘조선말큰사전 편찬원고(국가지정기록물 제4호, 등록문화재 제524-2호, 이하 편찬원고)’에 대한 복원을 완료해 인계식을 가졌다.

편찬원고는 일제강점기 한글운동 단체인 조선어학회가 ‘조선말 사전’ 편찬을 위해 1929~1942년까지 작성했으며, ‘조선말큰사전 편찬원고’는 ‘여’편과 ‘ㅎ’편으로 구성됐다.

조선말 큰사전은 최초의 우리말 대사전이라는 것, 12년간 편찬 과정, 일제강점기 조선어 말살 정책에 맞서 한글을 보존하고자 했던 국어학자들의 염원과 얼 등 역사적으로도 국어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그러나 훼손이 심해 복원이 필요해 지난 2015년 3월 국가기록원에 복원 요청을 했으며, ‘여’편은 지난 2015년 11월에 복원?복제 완료되어 인계받았고 이번 7일에는 ‘ㅎ'편의 복원이 완료되어 인계받았다.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은 “일제강점기에 한글을 보존하고자 했던 선열들의 시대정신이 담긴 기록물인 ‘조선말 큰사전 편찬원고’를 국가기록원에서 복원하게 되어 후대에 안전하게 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점을 무엇보다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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