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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호주 행정수도 캔버라 벤치마킹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4-08 11:01

자치정부ㆍ국가수도청ㆍ국립대학과 도시재생, 대중교통 등 협력키로
세종시 공무원들이 호주의 행정수도 캔버라를 방문, 양 도시 현안과 우호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세종시 정책기획관실 이재강 주무관, 행정도시지원과 권오수 사무관, 조수창 균형발전국장, 호주 수도지역자치정부의 믹 젠틀맨(Mick Gentleman) 장관.(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한 일행이 3일부터 9일까지의 일정으로 수도지역자치정부(Australian Capital Territory Government), 국가수도청(National Capital Authority)과 호주국립대학(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을 방문 호주의 행정수도 캔버라(Canberra)를 배우고 있다.

캔버라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원도시로 공공부문과 젊은계층의 비중이 높고, 행정수도로 단층적 행정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재생과 대중교통 확충이 주요 현안이라는 점에서 세종시와 많이 닮았다.

호주의 캔버라에는 지난 1998년에 출범한 수도지역 자치정부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해결을 전담하고 있다. 중앙정부인 국가수도청은 연방정부가 소재한 지역을 중심으로 캔버라의 국가적 상징성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계획 및 공원관리를 맡고 있다.

수도지역자치정부의 Mick Gentleman 장관은 “타 지역보다 평균 4세가 젊은 캔버라는 세종시와 아주 흡사하다”며, “수도지역자치정부와 세종시가 긴밀히 협력해 두 도시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은 “캔버라의 경험은 세종시 발전에 많은 참조가 될 것”이라며, “정책 공유, 직원 교류와 우호협약 체결 등 수도지역자치정부, 국가수도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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