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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홍정호 역전골' 아우크스, 브레멘에 2-1 승…'강등권 탈출 청신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6-04-10 09:42

홍정호, 역전골로 팀을 구하다.(사진출처=FC Augsburg facebook.)

아우크스부르크가 홍정호의 역전골에 힘입어 브레멘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브레멘 원정경기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강등권인 아우크스는 7승9무13패 승점 30점으로 15위를 기록하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브레멘은 패배와 함께 16위로 쳐지며 힘겨운 강등권 싸움을 치뤄야한다.

브레멘은 전반 43분 그릴리취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앞서갔다. 전반을 1-0으로 뒤진 아우크스는 후반 8분 핀보가손이 왼쪽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다.

팽팽한 흐름속에 무승부를 기록하는듯 했으나 경기 막판 아우크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홍정호가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며 몸이 풀리기도전 1분만에 왼쪽 측면 프리킥 상황, 바이어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어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경기장엔 올림픽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직관한 가운데 홍정호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교체투입 1분만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의 전망을 밝혔다. 지동원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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