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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국회의원, “천안보훈지청 신설 요청”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6-05-20 15:25

양승조 국회의원 집무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양승조 국회의원(더민주.천안병)은 19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천안보훈지청 신설을 요청했다.

국가유공자 등록 등 주요업무를 천안민원실에서 접수 및 처리하고 있어 상주인력이 부족한 것은 물론 전문성도 떨어져 소관부서로 이관해 주는 역할까지만 수행하고 있다.

양승조 의원은 홍윤식 행자부 장관과 면담에서 “천안?아산지역은 수도권?세종시와 인접해 인구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보훈지청 신설에 대한 보훈단체 및 지역사회의 요구가 거세다”며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대전지방청은 충남의 남쪽에 치우쳐 있고, 홍성지청은 서부지역을 담당하고 있어서 충남 동북부 지역인 천안?아산 지역에 보훈행정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되고 있다”며 “지역간 형평성을 고려해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한 보훈지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윤식 행자부장관은 “충남동부지역 보훈지청이 부재로 천안?아산거주 대상자의 경우 대전과 홍성의 관할 보훈청과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초래될 것 같다”면서 “천안보훈지청 신설 필요성에 동의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양승조의원의 천안보훈지청 신설 요청이 현실화 될 경우 천안, 아산, 세종, 공주지역의 4만630여명의 보훈대상자들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보훈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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