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부산 묻지마 폭행 피의자 A씨(52). /아시아뉴스통신=윤민영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25일 길가던 여성 2명을 둔기로 폭행해 상해를 가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5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25일 오후 5시 11분쯤 부산 동래구 명륜동 모 투자증권 앞 노상에서 길이 약 130cm, 지름 약 6cm의 가로수 지주대를 뽑아 길을 가던 B할머니(78.여)와 C씨(22.여)를 폭행해 상해를 가한 혐의다.?
A씨는 범행직후 현장 주변에 있던 시민 4명에 의해 제압돼 경찰로 인계됐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동래경찰서는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25일 발생한 부산 묻지마 폭행 범인 A씨(52)가 피해여성들에게 휘두른 지름 6cm, 길이 130cm의 가로수 지주대. /아시아뉴스통신=윤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