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국회를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 및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청) |
이춘희 세종시장이 제20대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21일 국회 분원 세종시 설치와 행복도시특별법 개정, 예산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국회 분원의 세종시 설치를 위해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해찬 의원과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과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잇달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회 분원 설치와 행복도시법 개정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 세종시 정상 건설을 위해 국가예산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7일에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기도 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국회 분원 설치를 공약으로 발표하는 등 정치권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