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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동남권 피해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강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0-21 22:06

황교안 국무총리가 2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동남권 시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황교안 국무총리가 21일 부산시청에서 동남권역 5개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부산·대구·울산시장, 경북도지사,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행정자치부·고용노동부 장관,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민안전처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동남권역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위로하고 현장의 애로를 직접 들어 이를 정부대책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황 총리는 지난달 발생하고 지금까지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 정부에서는 활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5일까지 종합적인 복구계획을 확정해 모든 피해에 대해 빠짐없는 복구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 이번달 말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21일 거제지역 ‘조선업 희망센터’에서 열린 구직자 및 관계자들과 고용지원 대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아울러 사드배치 후속조치는 원만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황 총리는 시도지사들에게 지금처럼 경제와 안보가 엄중할 때일수록 모두가 힘을 합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지진?태풍, 구조조정 등에 따른 동남권 지역의 어려운 실정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황 총리는 이날 시도지사 간담회에 앞서 거제지역의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 고용지원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황총리는 구직자 및 기업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구조조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해양레저, 에너지 설비 등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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