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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전 후 영상회의 많이 해 표창 받은 ‘기재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2-03 12:35

2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스마트워크 대상’ 시상식에서 김성렬 행자부 차관(가운데 빨간 넥타이)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출처=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가 2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스마트워크 대상’ 시상식에서 영상회의를 많이 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아 타부서에 모범이 되고 있다.

행자부는 공간적 거리를 좁히는 영상회의, 출장지와 사무실의 차이를 없애는 모바일, 공유·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등을 공공기관에서 널리 활용케 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스마트워크 우수사례 공모전’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영상회의와 모바일 비즈니스를 촉진하기 위해 해당 분야를 스마트워크 대상의 범위에 포함시켰는데 영상회의 우수기관으로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2개 기관이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세종시로 이전한 후 예산협의·심의를 위해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공무원 출장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으나 예산심의를 영상회의로 대체해 출장비와 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민원인이 PC를 활용 공무원과 영상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로 서울에 소재한 의료기기업체 등이 충북 청주 식약처 본부를 방문하지 않고도 영상회의로 업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을 활용한 업무 혁신과 관련해서는 강원도 원주시 보건소, 대구지방경찰청 등과 민간기관의 모바일 전자정부 유공자 15명이 선정돼 역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사례로는 게임물관리위원회,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주)벽산, 브리오컨설팅 4개 기관과 남궁혜정 씨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상회의, 모바일, 클라우드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고 근무환경 개선에 성공한 스마트워크 행정혁신 우수사례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연을 하기도 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스마트워크는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업무 수행방식”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마트워크가 생활화돼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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