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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 인천지역 중소상인 의견 청취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3-15 21:12

15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상공인의 날을 맞아 오후 12시30분에 인천 서구 연심회(연희 심곡 공촌)상인협동조합 조합원 3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5일 상공인의 날을 맞아 오후 12시30분에 인천서구에서 연심회(연희 심곡 공촌)상인협동조합 조합원3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심상정후보와 박창완 정의당중소상공인부 본부장이 동행해 상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상인들은 소상공인지원법률안을 정의당 김제남 전 의원 때 만들어졌는데 재래시장위주의 법률이라 중소상공인을 위해 확대보안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지역화폐 활성화, 복합쇼핑몰로부터 영세상공인들의 보호등을 요청했다. 상인들은 "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있는데 중소상인들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다"며 절실한 호소와 함께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가 힘이 되어 달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심상정 후보는 "정의당은 원내정당 중 유일하게 중소상공인부가 설치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으며 과거 카드수수료인하 대형마트 입점저지 등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러한 중소상공인 보호와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추진의지는 정의당과 심상정에게 힘을 실어주는 만큼 중소상인 정책들이 힘을 받아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부평 깡시장을 방문해 부천 신세계복합 쇼핑몰입점 반대 부평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진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홍미명 부평구청장, 김명수 쇼핑몰저지 민관협의회 공동회장, 이홍구 자유시장 대표, 조중묵 유통상인연합회장, 신규철 인천대책위 집행위원장과 깡시장 상인등 30여명이 함께 자리를 해 복합쇼핑물 문제 해법에 머리를 맞댔다.

쇼핑몰대책위와 부평상인들은 "부천복합쇼핑몰로 인해 지역상권 초토화, 교통대란등 지역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며 지금은 한발 물러난 듯 보이지만 언제든지 변형된 유통시설로 들어올 수 있다며 대책을 세워줄 것과 2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복합쇼핑몰 규제 할 수 있는 법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이야기했다.

이에 심상정 후보는 "그동안 주민들이 열심히 싸워주셨는데 정치권상황은 만만치 않다. 대선 후보 중에 저와 몇몇 후보만 복합쇼핑몰 반대를 주장하고 있지만 다른 후보는 입장을 밝히지 않거나 찬성하고 있다. 정당이라면 명확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의당은 오랜기간 중소상인들과 함께 했다. 작은정당이지만 강력한 힘으로 예인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산자위 위원이 없지만 노회찬의원이 유통산업발전법을 발의했다. 정의당과 심상정이 골목상권을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일방적인 폐업과 정리해고에 맞서 본사 앞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동광기연 노동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복직을 위한 해법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농성장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친노동정부 수립을 공약하고 있는 심상정 후보 본인도 금속노동자 출신으로 일하는 평범한 노동자가 행복해야 민주주의라는 점을 확고하게 밝힐 예정이다.

한편 오후 7시 인하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인하대 대학생시국회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날 특강은 헬조선이라 불리우는 세습사회, 불공정 경쟁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의당이 제시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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