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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생활만족도와 시도정 1위, 교육청 평가 3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7-10 17:57

전국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세종시가 68.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사진출처=리얼미터)

6월 전국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세종시가 68.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10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치단체에 대한 지난달 평가결과 세종시가 1위를 차지하고 이어 전라남도(62.8%)가 2위, 충청북도(61.4%)가 3위로 톱3에 올랐다.

리얼미터 월간조사는 광역단위별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 의견수렴에 기초한 풀뿌리 지방자치의 발전 등에 대한 여론 수렴을 목적으로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매월 진행한다.

지난달까지는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 지지도를 조사했으나 지난 5월부터 이낙연 전남지사, 홍준표 경남지사의 사퇴와 이청연 인천교육감, 김복만 울산교육감이 직무정지로 제외되면서 이번달부터는 시도와 교육청 업무수행도에 대한 평가로 바꼈다.

주민생활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51.0%)으로 조사됐고 이어 경북과 부산이 각각 52.6%, 53.5%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58.3%의 주민생활 만족도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54.9%), 인천(51.0%) 순이었다.

광역시와 도를 비교하면 9개 도의 주민생활만족도는 58.1%, 특별시 포함 8개 광역시는 57.9%로 오차범위(±4.4%p) 내에서 도가 시에 비해 주민생활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전국 광역 시도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8.0%로, 불만족도(34.2%)보다 23.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자치단체 업무수행도 평가 조사에서도 세종시는 60.6%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사진출처=리얼미터)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업무수행도 평가 조사에서도 세종시는 60.6%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를 받아 1위를 기록하고 이어 전라남도(57.3%)가 2위, 충청남도(56.3%)가 3위를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52.3%)이 1위, 이어 경기(41.9%)와 인천(32.5%) 순이었고, 충청권에서는 세종(60.6%)이 1위, 다음으로 충남(56.3%)과 충북(52.4%), 대전(44.1%) 순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영남권에서는 경북(46.2%)이 1위, 이어 대구(44.3%)와 울산(43.1%), 경남(38.9%), 부산(31.9%) 순이었고, 호남권에서는 전남(57.3%)이 1위, 다음으로 전북(41.3%)과 광주(41.0%)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 최하위 3곳은 부산(31.9%)과 인천(32.5%), 경남(31.1%)으로 나타났다.

이번 2017년 6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 시도정 긍정평가는 45.8%로, 부정평가(38.9%)보다 6.9%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 평가 부문에서는 전남도교육청이 50.6%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1위를 기록했다.(사진출처=리얼미터)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 평가 부문에서는 전남도교육청이 50.6%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광주시교육청(47.0%)이 2위, 세종시교육청(46.1%)이 3위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최하위 3개 교육청은 울산시교육청(22.8%)과 인천시교육청(29.4%), 부산시교육청(31.1%)으로 집계됐다.

이번 2017년 6월 전국 시도 교육청의 교육행정 긍정평가는 39.3%로, 부정평가(42.2%)보다 2.9%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평가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IVR) 방식으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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