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과 뉴라이트경남학부모연합 회원들과 면담 모습.(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무처) |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은 12일 도의회를 방문한 뉴라이트경남학부모연합(대표 박종옥) 회원 30여명을 면담하고 최근 김해지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잠복결핵 집단발병사태에 대한 도교육청의 대응 부족과 낮은 청렴도 평가 등 회원들이 주장하는 경남교육행정의 여러 문제점 등을 청취했다.
뉴라이트경남학부모연합은 이 자리에서 “도내 초등학교에서 학생집단 잠복결핵이 발생했음에도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특히 측근인사로 인해 내부청렴도가 전국 꼴찌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교육행정이 잘못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리감독 기능이 있는 도의회에서 바로 잡아 줄 것”을 건의했다.
박동식 의장은 “교육위원회와 논의해 오는 11월 예정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교육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원인을 규명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경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