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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회분원 건립 예산 2억원 반영..적극 환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12-06 14:09

6일 논평을 내고 국회분원 예산이 내년에 반영된 것을 환영한 이춘희 세종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논평을 내고 국회에서 통과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회분원 건립 예산이 반영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논평에서 이 시장은 "분원건립 예산 2억원은 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발전하는 데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또 "행정수도 건설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방도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 과제이자 국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는 28만 세종시민과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들과 함께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일 2억원의 국회분원 예산은 사실상 설계비라고 밝힌 이해찬 의원./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날 이해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도 보도자료를 내고 2억원 예산은 사실상의 설계비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2억원이 국회사무처 예산 내에 '국회분원 건립비'로 명시된 것"이라며 "정부 예산에 '국회분원'이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업비는 분원의 규모 조직 인원 시기 장소 등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분원 설립을 기정사실화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실은 이 예산이 국회 분원 설치에 관한 국회법 개정안이 운영위에서 심의 중이었고 타당성 용역도 오는 11일에 완료 예정이여서 가능성이 매우 낮았으나 마지막에 극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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