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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청춘공원 조성사업 하반기 착공 예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2-07 17:50

세종시가 하반기에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청춘공원 계획안.(사진제공=세종시청)

조치원 청춘공원이 금년 하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구 시의회 청사 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시민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청춘공원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공원조성 계획안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 공원은 지난 1954년 도시공원으로 결정되고도 64년 동안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남아 있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번 계획안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주민공람을 거쳐 확정되면 하반기 중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사업비 1100억원을 투입, 총 24만790㎡(7만2900여평)의 면적의 공원을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 공원은 오봉산과 아홉거리를 테마로 화수목금토 '5봉'과 사람3길 구릉3길 이야기3길의 '9길' 스토리텔링을 입혀 조성된다.

주요시설로 커뮤니티 광장, 버스킹 마운드, 청춘화벽, 벽천 등을 설치할 예정이고 공공와이파이와 스마트 가로등을 시범 도입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도록 스카이데크를 설치하고 조망공간(View Point)을 마련해 조치원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은 "공원 내 중학교용지 반영으로 사업추진이 다소 늦어졌다"며 "시를 대표하는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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