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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0회 고교 페스티벌 ‘R. U. READY’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2-11 13:31

10일 경남대학교 한마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고교 페스티벌 ‘R. U. READY’ 공연 장면.(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가 주최하고 마산지역고등학교학생연합회(회장 신정빈)와 마산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김양화)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0회 고교 페스티벌 ‘R. U. READY’가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경남대학교 한마관 대강당에서 고 3 졸업생 등 청소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제10회 고교 페스티벌 ‘R. U. READY’은 청소년 주도적 축제로 밴드, 댄스, 노래 공연과 유권자체험,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활동과 관객들을 위한 추첨 이벤트도 진행했다.

청소년 문화축제 ‘R. U. READY’는 지역 내 청소년문화 교류 증진과 청소년의 다방면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부터 홍보, 공연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참여하는 마산합포구?회원구 고등학교 학생연합회(안다미)가 주관하는 청소년 페스티벌이다.

안다미는 ‘남의 일을 도맡아 한다’라는 순우리말로 1991년 마산시 5개교 고등학교 회장단 모임으로 첫 걸음을 한 후 2018년 현재 27기에 이르기까지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소재 12개 고등학교 학생회장이 참여하는 대표 모임으로 2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댄스?밴드 동아리들의 열정적인 무대 공연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열정적으로 이끌어나갔다.

또한 학업스트레스와 자신의 진로 문제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2개 학교간의 팀워크로 만들어 낸 무대 위에 선 청소년들의 공연을 통해 객석의 또래 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고교페스티벌(R. U. READY)은 해마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 운영해 10대들의 주체적인 문화축제?청소년 고유축제로 자리 잡은 동시에 청소년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산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협력해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며, 즐겁게 즐기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할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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