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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 그 의미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2-18 09:35

문 재인대통령은 17일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내외신 취재진과 만나 격려했다./(사진제공=쳥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외신기자의 정상회담 할 생각있냐는 질문에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지만 마음이 급한 것 같다”며 “우리 속담으로 하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내외신 취재진과 만나 인사를 나누며  현장에서 취재하고 있는 기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 간에도 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 이뤄지고 있는 남북 대화가 미국과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로 이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우선 북한의 올림픽 참가로 우리 한반도의 고조됐던 긴장을 완화하고 평창올림픽을 안전한 올림픽으로 만들어내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문 재인대통령은 17일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및 대회관계자를 방문해 격려했다./(사진제공=청와대)

또한 문 대통령은 “남북 단일팀과 공동입장, 공동응원 등이 전 세계인에 깊은 감동을 줬다”며 “남북 대화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더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내외신 기자 격려에 이어 자원봉사자 및 대회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자원 봉사자들이게 "설 명절인데 가족과 함께 설 쇠지도 못하고, 또 연휴를 즐기지도 못하고 여러분들이 너무 고마워서 고맙다는 인사도 드리고 격려말씀도 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전했다. 이에 평창은 날씨 정말 춥지요" 라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남녀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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