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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흉터와 자국이 남았을 땐?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4-20 00:00

자료사진. (사진제공 = 미래솔한의원)

여드름은 압출만 잘 해도 된다는 말이 있다. 물론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게 잘 치료해야 하겠지만, 기본이 되는 압출부터 잘 해야 흉터, 자국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드름이 났을 때마다 병원을 찾기 번거로워 혼자 관리하는 사람이 많아 잘못된 관리로 흉터, 자국을 남기기도 한다.

여드름 중에서도 염증성 여드름이 흉터나 자국을 남기기 쉽다. 면포성 여드름은 보습관리 및 각질관리만 잘 해도 자연히 개선되는 경향을 보이나, 염증성 여드름은 고름이 차 압출을 해도 일정 기간 동안 붉은 자국이 피부에 고스란히 남을 수 있으며, 패인 흉터도 발생할 수 있다.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역 근처에 위치한 미래솔한의원 부산점 소나무 원장은 “여드름흉터, 자국이 발생하지 않게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여 여드름을 치료해야 하지만, 잘못 된 습관으로 뒤늦게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손으로 압출하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여드름을 관리하지 않고, 여드름이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 관리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만약 여드름흉터가 발생했다면 흉터가 어떤 모양으로 발생했는지 확인한 다음 치료해야 하며, 특히 섬유조직이 과증식되어 튀어나온 형태의 켈로이드성 흉터는 난치에 속하므로 치료 경력이 풍부한 한의원을 찾아 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소나무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흉터의 원인에 맞춰 치료하며, 새살이 다시 차오를 수 있도록 하거나 튀어나온 흉터가 있을 경우 다른 피부와 높이를 맞추는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여드름자국도 약침, 재생침 등으로 관리해 거뭇하기까지 한 자국이 사라질 수 있게 관리한다. 중요한 것은 흉터, 자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므로 예방 관리, 여드름 재발 방지 등에 필요한 치료도 같이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성인이 되어 발생하는 여드름은 대부분 염증성 여드름으로, 초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여드름 병변보다도 더 크게 흉터, 자국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초기 대응을 빠르게 하여 관리해야 하며,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도록 치료 및 생활관리를 병행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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