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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괴로운 만성비염치료, 코막힘 뚫는 점막치료법은?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4-25 09:00

미소로한의원 수원점 이진욱 원장(사진제공=미소로한의원)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의 영향으로 코막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코막힘이 심해지면 두통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한 두 번이 아닌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만성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비염이 만성으로 발전하면 일상에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봄, 가을마다 찾아오는 계절성 비염은 물론, 평소에도 먼지가 많은 환경이나 일교차가 심한 날이면 어김없이 코막힘에 시달리게 된다. 환자 본인도 괴로울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게 된다.

만성 비염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코 점막이 붓고 농이 차면서 축농증, 후비루, 안구건조증, 안구소양감, 중이염,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만성 비염 환자들 중에는 집중력저하와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 비염을 완전히 극복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코의 점막기능을 회복시키면, 비염이 있는 코를 정상적인 코로 충분히 되돌리고 이후 관리를 통해 건강한 코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소로한의원 수원점 이진욱 원장은 “사람마다 비염 발병 시기와 원인, 증상의 강도는 각각 다르지만 결국은 인체의 면역기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실질적인 코 점막의 기능회복이 중요하다. 기능이 회복되어야 같은 증상이 반복되지 않고 안정적인 호흡과 숙면,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소로한의원을 비롯한 한의원에서는 코의 기능 회복을 위해 점막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콧속 점막을 3분 동안 자극시킨 뒤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점막 기능을 회복시키는 비염치료방법이다. 오래된 농을 콧속 10cm 안쪽까지 손쉽고 통증없이 빼내기 때문에 붓기와 염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코의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진욱 원장은 “봄만 되면 계절성 비염과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일교차가 조금만 심해져도 심하게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비염치료방법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며 “점막치료는 콧속 점막의 기능을 회복시켜 코막힘, 재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조언했다.

이어 “부비동염이 심한 환자의 경우 점막치료 후 일시적으로 콧물이 많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치료 후 자연공이라는 상악동 입구쪽에 있는 코 점막의 붓기가 빠지면서 안쪽의 농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증상”이라며 치료시 나타나는 다양한 반응에 대해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만성비염과 부비동염을 꼭 극복하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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