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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사진제공=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전날 치러진 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셨다. 지방선거로는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라니 보내주신 지지가 한층 무겁게 와 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고, 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면서 "국민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