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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무실 부족으로 민간건물 임차..부서 재배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8-23 15:13

시청 앞 민간건물 2개층에 공공건설사업소 등 입주..2023년까지 별관 신축 예정
세종시가 사무실 부족으로 민간건물을 임차하고 부서 재배치 작업에 나섰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세종시가 본청 사무실 부족으로 민간건물을 임차해 부서 재배치 작업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23년까지 별관을 신축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정원 증가와 조직 확대로 보람동 청사의 수용이 한계에 이르러 하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민간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별관을 신축키로 했다.

시가 임차하는 민간건물은 인접한 스마트허브Ⅲ 5~6층으로 1871㎡(567평)의 공간을 4년간 신설되는 공공건설사업소와 환경녹지국 등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임차한 건물의 사무실 접근성 확보 및 민원편의를 위해 건물 앞에 있는 LH 소유 미분양 부지 3900㎡(1180여평)에 임시주차장 120면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부족한 업무공간 확충을 위해 하반기에 청사 증축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까지 별관을 새로 짓기로 했다.

시는 현 청사가 개청한지 3년 여 밖에 되지 않았으나 당시 수요 예측 잘못으로 현재 950여 명에 이르는 본청 소속 직원 중 260여 명이 다른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어 이같은 계획을 세우게 됐다는 설명했다.

또 시는 본청 사무실도 재배치키로 하고 신설된 미래전략담당관실은 2층, 자치분권과와 신설되는 주택과는 6층, 교육지원과와 보건환경연구원 설치 TF 및 자치경찰 TF는 5층으로 옮기기로 했다.

시는 이번주 안으로 임차한 건물과 본청 사무실 이전을 마치고 다음주부터는 정상근무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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