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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시장‧군수 협의체 회의 ’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9-14 14:47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 촉구 공동 건의문 채택
구본영 천안시장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시장군수 협의체 관계자들이 14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행사장 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부스를 방문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위한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14일 천안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협력체 대표인 구본영 천안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단체장 간 상견례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의 그동안 성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 촉구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이를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나선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북한유라시아인프라연구소장은 “서산 대산항과 울진항을 철도페리 항구로 개발해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텐진, 다렌(이항 중국)항과 블라디보스토크, 니가타의 연결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북종단철도(TKR)인 동해선, 서해선과 연결시켜 북한을 경유해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직접 연결시키면 한국의 신 실크로드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본영 시장은 “올해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협력체와 정치권이 더욱 노력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맒했다.

한편, 시장군수 협의체의 단체장들은 구 시장과 함께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현장에 바련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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