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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의 ‘꽃’, 거리 댄스퍼레이드 성공적 마무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9-15 11:02

우천 속 5만 5000여 명 관중 몰려 성황
14일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 댄스퍼레이드에서 취타대가 행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거리 댄스퍼레이드가 1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주최 측 추산 5만 5000여 명의 관중들이 함께 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6시 30분부터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에 이르는 0.55km 구간에서 진행된 퍼레이드는 국내‧외 32개 팀, 1700여 명의 무용수들이 참여했으며 이중 23팀이 경쟁을 펼쳤다.

천안지역의 청소년 댄스팀 등이 펼친 식전공연 이후 구본영 시장의 출발선언과 취타대 행진 속에 진행된 퍼레이드 춤 공연에 참가한 외국 14개 팀, 춤 단체 3개 팀, 대학교 4팀, 기타 3팀은 우천 속에 자리한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 충분한 멋진 공연을 펼쳤다.

거리 댄스퍼레이드 대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팀, 금상은 ‘문화의숲’팀, 조지아 팀에 돌아갔으며 은상은 단국대와 말레이시아, 동상은 선문더월드와 터키, 장려상은 상명대, 점핑팀, 괌, 스페인 팀에 돌아갔다.
 
14일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 댄스퍼레이드에서 참가 팀들과 관중들이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퍼레이드가 끝난 후 모든 참가 팀과 시민들은 모두 거리로 나와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며 국경과 지역, 지역과 세대를 뛰어 넘어 춤으로 하나가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구본영 시장은 “멋진 공연을 펼쳐준 국내외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려 진정한 축제의 주인공이 돼준 시민들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감동을 그대로 간직해 주시고 내년 거리 댄스퍼레이드에서도 변함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2018은 오는 1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 등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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