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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음달 6~9일 여섯번째 '세종축제' 개최 예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9-20 10:13

세종시가 다음달 6~9일 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세종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청)

세종시가 여섯번째 '세종축제'를 다음달 6~9일 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글날에 맞춰 개최하게 됐다.

시는 이번 축제를 '날아오르다 600년 세종의 꿈'을 주제로 '시민이 만들어 가는 축제'로 준비했다.

먼저 축제 첫날 신도시에서 시민퍼레이드와 개막행사,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를 선봬고, 둘째 날은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와 중국 구이저우성 소수민족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읍.면.동 주민이 참가하는 세종 싱싱 노래자랑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합창잔치, 세종백일장, 노을음악회가 열린다.

또 이번 축제는 세종 즉위 600년을 기념하는 '세종대왕과 음악(音樂), 황종(黃鍾)' 전시회와 즉위의례를 재현한 어가행렬, 기념주화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예년에 없던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주민자치 홍보관'과 '건축문화제'가 처음 열리고, '호수공원 둘레길 걷기대회'도 마련돼 있으며,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시민체육대회, 합강공원 힐링캠프, 자전거축제, 예술제, 왕의물 축제, 김종서장군문화제,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열린다.

이밖에 먹거리로 '푸드트럭페스티벌'이 마련돼 있고, 볼거리로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 주변을 운행하는 '코끼리 열차'와 '시티투어' 차량도 오송역~호수공원~영평사 구간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축제가 시의 정체성을 잘 살린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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