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인 천안시의원(가운데)이 19일 한국노총 천안지부 공로패를 수상한 후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왼쪽), 이근태 천안지부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의회) |
정병인 천안시의원이 1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천안지부로부터 천안 시내버스 파업문제 해결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는 공로패를 받았다.
20일 한국노총 따르면 이날 이근태 의장은 제216회 제1차 정례회 5차 본회의가 열린 천안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 정 의원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근태 의장은 “정병인 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 시민단체에서 활동할 때부터 천안 시내버스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면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으로서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중간에서 중재자 역할을 잘해 준 공로를 인정해 이번 패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정병인 의원은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깊이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