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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박물관단지 지원시설 건립공사 기본설계 착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10-24 10:51

행복청이 당초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이 국립박물관단지 지원시설 건립공사 기본설계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에 설계에 착수한 시설은 유물을 관리할 '통합수장고'와 운영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통합운영센터'로 오는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단지 북편 중앙에 위치하는 통합운영센터는 연면적 2620㎡(790여평),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5개 박물관의 허브이며 서비스, 홍보, 안내 등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행복청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기본설계에 들어간 국립박물관단지 운영센터.(사진제공=행복청)

박물관단지 중앙 지하에 건립되는 통합수장고는 연면적 1만2050㎡(3650여평), 지하1층 규모이며 5개 박물관의 유물을 종합적으로 수장 관리하는 핵심시설이다. 

통합수장고는 단계적으로 건립되는 박물관에 맞춰 1차와 2차로 나눠 추진되며, 금년 1차에는 6000여㎡만을 대상으로 기본설계를 진행한다.

또 박물관단지 내 통합수장고는 외부관람 불허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수장고 내부를 볼 수 있도록 개방형 수장고로 설계할 계획이다.
 
행복청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기본설계에 들어간 국립박물관단지 수장고.(사진제공=행복청)

수장고 내부는 금속, 종이, 토제, 특수재질 등 유물 재질별로 나누고, 유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하역, 훈증, 보존관리, 유지관리 공간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지난달 어린이박물관이 기본설계에 들어간데 이어 이번 통합수장고와 통합운영센터 기본설계 착수를 계기로 박물관단지 사업 전체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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