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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의흥면 파전리 마을 앞 85m 구간 '교량' 설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11-11 21:13

지난 9일 군청에서 열린 현장 조정회의 모습.(사진제공=군위군청)

경북 군위군 의흥면 파전리 마을 인근의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에 따른 마을 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될 전망이다.

11일 군위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일 군위군청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철도건설공사로 인해 마을의 조망권과 통행 불편 등이 우려된다는 주민들의 고충민원에 대해 관계기관 중재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을 추진하면서 의흥면 파전리 마을 앞을 약 12m 높이의 노반성토로 설계했다.

이에 주민들은 마을 단절과 통행.통풍.조망권 등이 침해된다며 213m 구간의 교량 설치를 요구했으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예산상 어려움이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중재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당초 213m의 노반성토 구간 중 조망권 침해 등이 우려되는 마을 앞 85m 구간을 교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군위군은 한국철도공단과 협조해 예산 확보 등 적극 협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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