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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서 '교류협력상' 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11-18 09:09

지난 2015년 이후 샨시성과 청소년 문화 체육 교류 인정 받아
세종시가 지난 중국 우한(武漢)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교류협력상'을 수상했다.(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지난 14~16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교류협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상은 지난 1954년 중국 외교부 산하 기구로 설립된 인민대외우호협회가 2년 마다 대회를 개최해 중국 도시와 교류 성과가 우수한 해외 도시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 국제우호도시대회에는 세계 59개국 105개 도시가 참가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샨시성과 우호협력 협정을 맺은 이래 매년 청소년 문화 체육 교류 및 상호방문과 기업 및 농업 등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것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청소년 태권도대표단이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샨시성을 방문, 한중 청소년 태권도 대회로 우의를 다지는 등 민간 교류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김덕중 정책기획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교류협력상을 수상하고, 구이저우성과 허베이성 등 우호교류 도시와 만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덕중 정책기획관은 "이번 수상으로 중국내에서 세종시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세계 여러 도시와 교류협력 사업을 벌여 글로벌 명품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7일 중국 카이펑시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2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우호도시 협력상을 수상해 중국과 교류협력에서 잇단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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