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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공무원 정원 112명 늘려 2000명 넘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1-07 11:05

인건비 90억 증가...16일 시의회에 개정 조례안 제출
세종시가 올해 공무원 정원을 112명을 늘려 전체 인원이 2000명을 넘게 됐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세종시가 올해 공무원 정원을 112명을 늘려 전체 인원이 2000명을 넘게 됐다.

시는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고하고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54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례안 제출 이유를 "대시민 서비스 강화 및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하여 행정안전부장관이 통보한 2019년도 기준인력 증원사항을 반영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정원을 현재 1951명에서 2063명으로 112명 늘리며 집행기관이 1492명에서 1539명으로 47명, 소방이 394명에서 456명으로 62명, 의회사무처가 39명에서 42명으로 3명 증원된다.
 
세종시가 올해 공무원 정원이 2000명을 넘게 됐다. 지난해 기준 공무원 1인당 주민수.(자료출처=세종시)

이밖에 대외협력담당관 공채에 따른 기획조정실 업무를 조정하고 보건복지국에 청년정책 업무와 경제산업국에 청년일자리 업무를 신설하며 건설교통국에 건축 심의와 주택 분양공급 업무를 추가한다.

시는 이번 정원 조정으로 공무원 1인당 담당 시민수가 160명 정도로 낮아 진다며 추가되는 인건비는 90억원으로 올해 공무원 인건비는 총 1560억여원으로 늘어 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시와 규모가 비슷한 제주도는 공무원 1인당 담당 도민수가 117명 이며 인구 200만 미만 광역시인 대전 광주 울산은 평균 424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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