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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기업인과 대화' 메시지…“좋은 일자리 만들기 힘써 달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1-16 08:19

이재용,"일자리 창출에 대한 약속 지키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기업의 경쟁력도 좋은 일자리도 모두 결국은 투자에서 나옵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투자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인 등을 초청한‘2019 기업인과의 대화’자리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이 기업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결했다. 바로 고용 창출과 투자 확대였다.
 
이에 기업인들은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점을 털어놨고, 관련 부처 장관이 직접 답변에 나섰다.
 
일부 기업인들은 최저임금 지역별 혹은 업종별 차등 적용을 요청하며, 주 52시간제 시행에 대한 우려도 털어놨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 노동시간 단축 등 사회현안에 대한 총괄 답변으로 “‘최저임금 인상 속도 빠르다’, ‘획일적 52시간이 아닌 유연한 운용 필요하다’는 문제제기가 있다는 것 정부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현장 목소리 반영하여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보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선’이다. 현재 공론화 절차를 진행하며 의견수렴 중이다.”면서 “52시간 근로시간은 현재 대기업의 경우 안착 중이고, 유연성을 위한 제도 보완 필요하다는 것 알고 있다.”며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경사노위 통해 1월 논의 완료하여 2월 국회 법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한민국 1등 대기업으로서 작년 숙제라고 말씀드린 ‘일자리 3년간 4만명’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두 아이 아버지로서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며 젊은이들 고민이 새롭게 다가온다”면서 “소중한 아들, 딸에게 기회와 꿈, 희망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면서 자녀들을 언급하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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