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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제52차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1-23 21:07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굳건한 통합방위태세 확립 강조
정부는 23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52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사진=총리실)

정부는 23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총리 주재로 제52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현 안보정세에 대한 인식 공유를 바탕으로 지난해 군사대비 통합방위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군사대비 방향과 통합방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위원, 국회 주요인사, 정부부처 관계관, 광역지차체장, 군 주요 지휘관, 경찰.해경.소방 주요직위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남북간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 및 후속조치 이행으로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있으나 평화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확립, 잠재적 비군사적 위협 대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참석자들은 민.관.군.경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한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해 테러, 사이버공격, 각종 재해 재난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및 대응체계 정립, 테러 대응태세 발전, 사이버안보 대응능력 향상, 재해 재난 시 국민 안전보장을 위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 등 분야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위기 발생시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현장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역량 강화방안에 대해중점 토의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뒷받침할 새롭고 통합적인 방위체제는 무엇이며, 각 기관과 지방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함께 알아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통합방위 우수기관과 부대로 선정된 서울시, 육군 39보병사단, 육군 52보병사단, 부산지방경찰청, 한빛 원자력발전소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부산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한국조폐공사ID본부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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