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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현 조합장 압승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3-13 22:41

8개 농협 중 7개 농협 유지...이충열 전 시의원 패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자들 왼쪽부터 신상철 강영희 김병민 소순석 이성규 씨.(사진=선관위)

13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동시조합장 선거 결과 세종시 지역 당선자는 현 조합장이 압승을 거뒀다.

선관위에 따르면 8개 농협과 1개 산림조합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농협은 7개 조합이 현 조합장을다시 뽑았고 산림조합은 현 전무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결국 9개 조합중 서세종농협을 제외한 8개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재선되거나 무투표 당선돼 현직 프리미엄이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득표율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당선자는 88.48%를 득표한 세종동부농협 소순석 조합장이고 다음은 고진국 전의농협 고진국 당선자(72.52%)로 나타났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자들 왼쪽부터 임유수 고진국 이범재 안종수 이은승 씨.(사진=선관위)

그 다음은 의외로 72.32%를 득표해 유일하게 현 조합장이 아니지만 당선된 김병민 서세종농협 당선자고 다음으로 61.24%를 득표한 조치원농협 이범재 당선자다.

다음은 강영희 동세종농협 당선자(48.29%) 신상철 남세종농협 당선자(47.11%)로 드러났고 제일 적은 득표율로 당선된 조합장은 5명이 출마한 세종서부농협 이성규 당선자(35.6%)다.

세종중앙농협 이유수 조합장과 산림조합 안종수 전무는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한편 세종시 조합원들이 1/3 정도 포함돼 있는 세종공주축협 선거에서는 이충열 전 세종시의원을 누르고 이은승 현 조합장이 57.36%를 득표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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