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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손석형 후보 청년정책공약 발표 모습.(사진제공=손석형 후보 선대본)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구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청년일자리 해결법 제정 촉구와 청년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청년일자리해결법’은 ▲공공부문의 일자리 확대 ▲청년의무고용할당 5% 실시 ▲채용비리 엄단을 위한 채용절차법 개정 ▲졸업 시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실업급여 지급 ▲청년종합센터 설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석형 후보는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선대본이 제안한 청년일자리해결법과 함께 ▲창원공단 살리기 ▲청년 월세 10만원 상한제 등을 추가로 공약했다.
손석형 후보는 “창원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국회에 반드시 들어가 청년들과 함께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며 “창원공단이 살아야 청년 일자리도 많이 널어날 것”이라며, 창원공단 살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
한편 민중당 당내 조직인 청년민중당은 ‘손석형후보 청년선거대책본부’를 꾸리고 지난 8일부터 청년일자리해결을 위한 법안 마련을 촉구하며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열흘 만에 1154명의 서명을 받아 손석형 후보에게 전달했다.
손석형 청년선거대책본부는 이번 선거에서 주말 연인원 청년당원 100명이 참여하는 유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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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손석형 후보 청년정책공약 발표 모습.(사진제공=손석형 후보 선대본) |
◆(전문) 손석형 후보 기자회견문
▶“살리자 창원공단! 살리자 청년 일자리!”
청년 여러분, 요즘 뉴스 보면 화가 많이 나시지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채용청탁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의원들의 채용청탁 의혹, 공정한 대한민국을 기대하는 청년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안겨주고 있습니까.
저 손석형이가 비리의 사슬 끊어내겠습니다.
청년실업률이 계속 올라 체감실업률은 4명 중에 1명꼴이라 합니다. 청년일자리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데 정치권 채용 비리가 말이 됩니까.
채용청탁을 끊어내는 것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의 시작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채용절차법을 반드시 개정해 다시는 청년들의 꿈과 노력이 짓밟히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손석형은 청년들과 함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가장 우선에 두겠습니다.
▶청년공약
창원공단을 살려야 청년들의 일자리가 살아납니다.
창원 제조업 위기가 자영업의 위기로, 지역 전체의 위기로 되고 있습니다. 제조업을 살려야 합니다. 창원공단을 살려야 합니다.
기존의 방식이 아닌 특단의 방식으로, 재벌 특혜 방식이 아닌 노동자의 손으로 창원공단을 살리겠습니다.
경남공공조선 설립, 제조업 특별법 제정, 통일산업특구 지정으로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미취업 청년들이 걱정 없이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취업하는데 보통 1년이 걸립니다. 부모의 소득에 따라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졸업 후 미취업시 실업급여를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취업 전 고용보험료는 국가가 부담합니다.(일부 고소득층 제외)
공공부문의 청년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OECD의 공공부문 일자리는 평균 21%이지만 우리나라는 9%밖에 되지 않습니다.
공공기관에서부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합니다.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청년의무고용제를 5%로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개정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월세를 지원하겠습니다.
청년들에게 또 하나 절박한 것이 주거문제입니다. 그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공공임대 주택 확대 정책만으로 청년들에게 당장 닥친 현실을 바꿔낼 수 없습니다.
청년월세지원제도를 만들어 매달 청년의 삶을 옥죄는 월세부담을 월 10만원 대로 낮추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늘 앞장섰습니다. 지난 촛불혁명도 수 천, 수만의 청소년들이 나섰습니다.
청소년 선거권∙피선거권을 만 16세로 낮추고 정당 활동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추천보조금제도로 청년의 정치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청년 여러분! 청년의 손을 잡고 손석형이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창원공단을 살려 청년들의 일자리를 살리고 청년들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청년들이 숨 좀 쉬며 살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바꿔가겠습니다.
손석형의 손을 꼭 잡아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