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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시성장본부와 문화체육관광국 신설 개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5-09 13:49

1본부 1국 4과 101명 증원 도시성장동력 창출 초점
문화 체육 활동 활성화 및 감염병 등 대응 체계 강화
세종시가 올해 하반기 1실 7국 2본부 47과 체제로 조직개편을 실시할 계획이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세종시가 올해 하반기 도시성장본부와 문화체육관광국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추진과 대시민 서비스 강화 및 전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1실 6국 1본부 43과 체제를 1실 7국 2본부 47과로 바꿔 정원을 2063명에서 2164명으로 101명 증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첫째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동력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시성장본부를 신설해 ‘도시정책과’와 ‘도시재생과’를 건설교통국에서 이관하고 ‘도시재생과’에 ‘뉴딜사업담당’을 신설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전략사업 추진을 가속화 한다.

또 ‘미래전략담당관’을 기획조정실에서 이관해 ‘행정도시지원과’로 재편하고 공공시설물을 행복청과 LH로부터 체계적으로 인수받기 위해 ‘공공시설인수담당’을 신설하며 ‘스마트도시과’와 ‘경관디자인과’를 신설해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 완성과 경관과 공공디자인의 체계적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둘째 문화 체육 관광분야의 체계적 업무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을 신설하면서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로 나누고 체육진흥과에 ‘생활체육담당’을 신설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체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조직개편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셋째 감염병 및 환경 변화(메르스 식중독 미세먼지 수질오염 등)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을 개원해 ‘보건연구과’와 ‘환경연구과’를 신설하고 ‘동물위생시험소’를 보건환경연구원 소속으로 이관해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검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넷째 세정담당관을 ‘세정과’와 ‘세원관리과’로 나눠 ‘세정과’에서는 지방세 부과와 지방세 제도 정책 등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세원관리과’에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등을 담당케해 급증하는 세무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제정책과’에 ‘자율차산업담당’을 신설 자율차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미세먼지 발생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정책과’에 ‘미세먼지관리담당’, 노후 건물과 공사장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건축과’에 ‘지역건축안전센터TF’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에 보건의료과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설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종촌동 고운동 새롬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류 부시장은 이날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며 "부족한 인원은 신규 충원과 전입으로 보충하고 사무실은 별관이 신축될때까지 민간청사를 임대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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