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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3일 서울에서 신남방과의 스마트시티 협력확대를 위한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 협력연구 착수보고회와 관계기관 합동 TF 발족식을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사진제공=경사연) |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3일 서울에서 신남방과의 스마트시티 협력확대를 위한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 협력연구 착수보고회와 관계기관 합동 TF 발족식을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국토부·과기정통부 등 6개 정부부처와 11개 관련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해 아세안 스마트시티 관계기관 TF 운영계획, ASCN 지원전략 및 시범사업 발굴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세안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1월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를 출범하고, 10개 회원국 정부가 선정한 26개 도시를 대상으로 아세안 외 국가를 1:1로 연결해 스마트시티 구축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18년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ASCN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했고,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를 선정해 올해 3월 말레이시아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신남방특위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신남방과의 스마트시티 협력을 구체화하고, 시범사업 발굴을 위해 ‘ASCN 협력방안’ 연구에 착수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관련부처 등으로 구성된 합동TF를 출범했다.
특히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협동연구에 대외경제연구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중점 협력이 필요한 지원전략, 패키지사업, 교통·정보통신사업, 환경·수자원사업분야에서 4개 과제를 연구한다.
이를 통해 아세안 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하여 아세안 국가와의 협의를 통해 실행 가능한 협력 사업을 도출하고, 우리기업의 신남방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신남방특위는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6개 정부부처와 9개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 TF를 출범했다.
이번 TF는 중점 협력 4개 과제와 연계해 지원전략분과, 패키지사업분과, 교통정보통신분과, 환경에너지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돼 발족식 이후 매월 정례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성경륭 이사장은 “기술일변도 접근법을 넘어 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혁신기술 기반 스마트시티를 결합하고, 사람‧도시‧환경 중심의 지속가능한 ECO형 스마트시티를 형성·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