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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금산국악예술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속 성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남태기자 송고시간 2019-06-03 15:53

지난1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제3회 금산국악예술제를 마친 한국국악협회 금산군지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남태 기자

한국국악협회 금산군지부는 지난 1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금산농악 무형문화재 지정의 기쁨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자 ‘제3회 금산국악예술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국악예술제에는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의장, 장호 문화원장, 황한섭 금산예총지회장, 김기영 자유총연맹 금산지부장을 비롯 금성면 풍물패, 부리면 농악단, 나아내 풍물단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산국악협회는 30년의 전통과 역사에 걸맞게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수년간 입상하고 있으며, 사물놀이, 고전무용, 판소리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1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공연은 양가람 양의 성주풀이, 진도아리랑을 시작으로 금산국악협회의 앉은반 사물놀이 무용분과 회원들의 부채 산조, 정은하의 태평무, 뿌리패 예술단(단장 전보근)의 설장구와 뱃노래가 화려하게 펼쳐져 관중들의 박수갈채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이번 국악예술제는 금산국악의 발전과 금산문화예술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국악협회 박정수 금산군지부장은 “제4회 금산국악예술제에는 더 다양하고 훌륭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국악협회의 성숙한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국악협회는 얼마 전 부터 연습할 공간마저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번 국악예술제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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