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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에 있는 한국 미술사의 거장 장욱진 화백이 태어난 생가 모습.(사진=세종시청)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장욱진 화백의 그림과 함께하는 미술캠프 행사를 28일부터 29일까지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사랑방에서 개최했다.
이번 미술캠프는 장욱진 화백 문화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 화백의 예술사적 가치를 살펴보고 직접 작품을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영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차근)이 주관한 이번 첫 번째 행사는 '팝아트로 표현하는 자화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장 화백의 연동면을 배경으로 한 '자화상(1951)'을 감상하고 최명옥 작가의 지도로 자신의 얼굴을 캔버스에 옮겨 그리며 평소에 숨겨놓은 솜씨를 뽐냈다.
다음 프로그램은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미현 작가와 함께 '아크릴로 표현하는 나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역시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10월 19일부터 20일에는 곽미영 작가와 함께 장 화백의 생가가 자리한 연동면에서 '파스텔로 표현하는 풍경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미술캠프가 종료되면 참가자들의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장욱진미술문화재단과 함께 장 화백 생가복원 및 기념관 건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기념관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