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 로고. |
[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남북관계 및 물·환경 분야 전문가와 국회, 정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20년 이후 실현 가능한 남북 물․환경 협력’을 주제로, 한국수자원공사와 민간전문가가 공유하천 협력의 필요성, 북한 주민 대상 식수와 위생 분야 협력 필요성, 현재 실행할 수 있는 남북 협력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토론이 남북 간 물․환경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인성 질병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식수 및 위생 개선사업과 같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북한 주민의 물 이용 접근성 개선 등 앞으로의 다양한 물 분야 협력 방안을 준비해 대한민국 물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남북 화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