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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이성희 행정학박사 창원진해구 ‘출마’ 선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2-26 10:40

이성희 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거주하는 이성희 행정학박사가 지난 18일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천을 신청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성희 예비후보는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2008년),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2012년), 이번 제21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공천을 신청하는 등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전문) 이성희 후보 출마의 변

모든 국민들이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나라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고, 부동산 정책은 풍선효과로 경제의 어려움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심정은 한마디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으로 허탈감에 빠져 있습니다.

중국발 ‘코로나19’는 엎친데 겹친 격으로 꽁꽁 얼어붙은 경제에 한겨울 한파처럼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방향감각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경제는 물론이고 조국사태 등 크고 작은 일들이 현 정권의 실정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자유우파 보수정당들의 통합 움직임은 국민의 소명으로 받아들이면서 ‘새로운보수당’ 창당 주역인 유승민 전 대표의 전격적인 통합결심 발표에 ‘미래통합당’이 창당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과거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의 진해구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나름대로는 잘못된 정치를 바로 새우겠다는 결심으로 둘러서 왔지만, 결국 ‘미래통합당’까지 다시 국민의 준엄한 부름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는데 국민의 진정한 뜻을 헤아려서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후보자가 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진해는 지난 20여년을 시점으로 많은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과거와 현재까지는 진해가 군사도시로 각인되어 왔고 지금도 진행되어 오고 있지만, 신항만을 중심으로 진해는 더 이상 군사도시보다는 경제도시로 탈바꿈하는 시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진해를 크게 2가지 핵심문제로 풀어가야 합니다.

첫째는 더 이상 군사도시가 아닌 신항만과 연계된 경제도시로 탈바꿈 해야 하고, 둘째는 진해시민의 소외된 정서적 갈등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마∙창∙진 통합문제 해소, 이 두가지 문제가 정치적/행정적으로 풀어가야 하는 당면과제로서 제가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도시 관련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건강도시 연구센터 연구원으로서 타 지역의 건강도시사업(충남 홍성군, 2017년)을 추진하였고, ‘창원시 건강도시 위원’(2015년∼2019년)으로서 창원시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왔습니다.

특히 저의 고려대학교 석사논문(건강도시지표개발을 통한 마·창·진 도시건강 비교)은 진해지역의 시민의 육체적인 건강문제, 정신적인 문제해결, 사회/경제적인 문제해결, 환경적인 문제해결인 전인건강 차원의 총체적인 사회전반적인 문제해결을 다룬 연구논문입니다.

앞으로 진해지역의 발전구상은 주먹구구식이 아닌 과학적인 데이터로 접근해야 한다는 저의 정책전략 논리방식입니다.

▲진해구를 신항만과 관련해서 경제/환경/관광 차원의 큰 틀에서 발전계획

구 육대부지 터에 진행되고 있는 첨단연구단지 활성화와 창원대학교 공과대학을 유치하고, 교육사령부는 진해중심 위치에 놓여있어 진해발전에 억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타 지역으로 이전, 신항만과 연계된 공해 없는 첨단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해군 한산대 체력단련장(덕산골프장) 또한 진해중심 위치에 놓여 있으며, 진해시민 모두에게 건강문제에 혜택이 가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 진해시민의 품으로 반환해 진해시민이 건강    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공원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그외 진해를 관통하고 있는 철도를 관광레저로 전환, 대죽도 케이블카 설치, 낙후지역 도시재생사업, 문화유산 관광산업화 등 신항만/경제도시와 연결해 건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마창진 통합갈등 해소문제 전략

올해 통합 10주년을 맞이했지만, 지난해 창원NC구장 명칭 선정 갈등 등 여전히 실질적인 통합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고, 주민대표성 투표의 등가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018년 최형두 창원미래네트워크 기획위원장이 창원 5개 행정구의 구청장을 직선제를 막고 있는 현행 지방자치법(3조3항) 규정에 대한 헌법소원을 냈지만 기각되었습니다.

이어 2019년 8월과 9월에 바른미래당 경남도당에서 마∙창∙진 자치구 추진 관련 순회토론회를 열고, 시민대상 서명운동을 진행하면서 제가 발표자로 나서 ‘마창진 직선제 구청장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례시 지정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이번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해 ‘창원특례시’ 승격이 되면 제가 이번 총선에 승리를 해서 제21대 국회에서 ‘특례법’을 제정해, ‘직선구청장’을 선출함으로서 비대해진 창원시장의 권력횡포를 막고 진해시민의 주권회복을 가져 오도록 하겠습니다.

행정 효율상 시의회는 그대로 두고 현행 시행되고 있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고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활성화 해, 진해구 의회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을 개선 추진하겠습니다.

진해구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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