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공주 석송초, 최하영 초청 연주회..."지친마음 달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06-29 17:56

26일 바이올리니스트 최하영(미국 머서 유니버스티 바이올린 전액장학생) 초청 연주
충남 공주 석송초등학교가 지난 26일 바이올리니스트 최하영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교직원의 마음을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달랬다. (사진제공 = 공주교육지원청)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 석송초등학교가 지난 26일 바이올리니스트 최하영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교직원의 마음을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달랬다.
 
이날 연주는 석송초 방과후학교 강사인 조용득, 조유림과 함께 합동 무대로 펼쳐졌으며 비발디의‘4계’중‘여름’에 해당하는 3악장의 곡을 연주해 학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하영은 현재 미국 머서 유니버스티에 재학 중이며 17살의 나이로 조기 입학해 바이올린 전액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한 바이올리니스트다.

석송초는 작은학교이지만 2012년 석송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출중한 연주 실력으로 전국 음악대회 입상은 물론 각종 지역행사에 초청 받는 등 현악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수한 교감은 “오늘 연주회로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꾸준한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악기를 벗삼아 성장하고 연주로 마음의 감동을 나눌 수 있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석송초는 8월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최하영을 다시 초청해‘학생, 학부모를 위한 작은음악회’를 열어 이 날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khj9691@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